커피 이야기4 네 번째 커피(coffee) 이야기, 디카페인 커피는 진짜 카페인이 없나? 아메리카노 디카페인(Decaf)으로 주세요요즘 직장인들은 하루에 커피 한 잔으로 끝나는 법이 거의 없죠? 젊을 때는 몰랐는데, 나이가 한 두 살 먹어가니 커피를 하루에 두 잔 이상씩 먹는 날이면 조금 속이 메스껍거나, 어지럽기도 합니다. '카페인 과다인가?'라는 생각이 들 때쯤, 어느 날부터인가 주문할 때 한 가지를 덧붙이게 됩니다. 아메리카노, '디카페인(Decaf)'으로 주세요! 디카페인은 아메리카노보다 뭔가 약간 더 묽은 느낌이 들어, 입안에 구수한 맛과 바디감이 좀 덜해 사실 커피의 풍미를 온전히 즐기기에는 조금 아쉬운 맛이 있죠. 그래도 하루에 몇 잔씩 커피를 마실 때면, 카페인 때문에 밤에 잠도 잘 못 자고 지새우니 아쉬운 대로 디카페인으로 종종 마시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 2024. 10. 25. 세 번째 커피(coffee) 이야기, 자연 경관과 함께하는 카페 명소, 투썸플레이스 원주소금산그랜드밸리점 (주차정보 포함) 자연경관과 함께하는 카페 명소오늘은 커피 이야기가 아닌 카페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개인적으로 커피의 맛만큼이나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카페의 분위기'입니다. 누군가 TV에서 현대 사회의 카페는 '초단기 임대사업이다'라고 표현한 적이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매우 공감하는 말 중에 하나입니다. 커피 한 잔 값이 많이 비싼 시대가 되었고, 이왕 그 값을 지불할 마음이 있다면 같은 값에 더 분위기 있고 깔끔한 인테리어를 - 혹은 이색적이고 멋진 뷰(View)를 사고 싶지 않을까요? 그래서 주말이 되면, 혹은 어디 여행을 갈 때면 자주 검색해 보는 것이 '가볼 만한 카페'입니다. 금번 강원도 여행을 다녀오면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카페를 발견해 이번 포스팅에 소개해볼까 합니다. 투.. 2024. 10. 6. 두 번째 커피(coffee) 이야기, '브루(Brew)'가 뭐야?(feat. 브루와 드립의 차이) '브루(Brew)'가 뭐야정확하지 않지만 2015년도 또는 2016년도 정도로 기억합니다. 언젠가부터 카페에 '콜드브루(Cold brew)'라는 메뉴가 등장했죠. '콜드'는 뭐, 대충 차가운 거라는 건 알겠는데, '브루(Brew)'는 뭐지? '뭐... 잘 모르겠고 그냥 일단 마셔보자' 처음 마셨을 때 (그냥 제 자체적으로) 콜드브루는 '아메리카노보다 입 안에 진한 맛이 더 꽉 차게 느껴지는, 풍미가 조금 더 강한 커피' 정도로 정의를 내립니다. 사실 'Brew'는 술이나, 차(tea)를 공부하시는 분들은 많이 익숙한 단어이죠. 그리고 요즘은 워낙 정보가 넘치는 시대이고 커피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 보니 이 표현이 뭘 뜻하는지 대강은 다 아실 거라 생각됩니다. (저는 한동안 그 뜻을 모르고 마셨지만.... 2024. 10. 5. 첫 번째 커피(coffee) 이야기, 커피의 종류(feat.카푸치노 카페라떼 차이) 커피(coffee) 이야기 첫 번째 : 커피의 종류커피는 현대인들에게 빠져서는 안 되는 대표적인 기호식품이 되어버렸죠. 저도 사회생활을 시작하고부터 커피를 즐기기 시작해, 지금은 주말에도 분위기 있는 카페는 일부러 찾아가는 카페 마니아(?)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런데 '마니아'라고 하기엔 커피 자체에 대해서는 너무 무지해서... 오늘은 자주 즐겨 마시는 몇 가지 커피에 대해 공부도 할 겸, 커피 종류에 대해서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 1. 에스프레소(Espresso)에스프레소는 짧은 시간에 뜨거운 물을 고압으로 커피 가루에 통과시켜 추출하는 농축 커피입니다. 다른 커피들이 이 에스프레소에서 우유와 물을 추가해 만들어진 것이니 어떻게 보면 커피 원액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습니다. 30ml 정도의 작은 양이라.. 2024. 9. 8. 이전 1 다음